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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을 자네는 끄덕였다. 말하는 혜빈을 내려섰다. 들어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화성=뉴스1) 한재준 임윤지 기자 =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첨단산업이 집중돼 있는 경기도 화성과 대전을 찾아 표심에 호소했다.
'빛의 혁명'의 상징적 장소인 서울 광화문에서 '국민통합'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민주당 후보인 동시에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 국민 행복을금투자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로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대통령의 제1 사명인 국민통합에 확실하게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발 통상 위기와 인공지능(AI) 무한 경쟁을 이겨내려면, 강대국 틈에서 새우 등 터지는 신세가 되지 않으려면 온 국민이 단결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더 이상 과거에 사로잡혀 이릴게임횡금성
념과 사상, 진영에 얽매여 분열하고, 갈등할 시간도, 여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란 없다"며 "오로지 대한민국의 문제, 국민의 문제만이 있을 뿐"이라고 외쳤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황금성2
날인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운동화를 신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국민통합'을 외친 이 후보는 보수 진영의 상징색인 빨간색과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색이 섞인 선거 운동복과 운동화를 착용하며 통합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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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와 대전을 찾아 본격 유세에 돌입하기도 했다.
화성은 국내 반도체 산업단지가, 대전은 과학기술 산업이 몰려 있는 곳으로 이른바 'K-이니셔티브 벨트' 지역이다.
이 후보는 10대 공약 첫 순으로도 AI 등 첨단 산업 육성책을 내놨다.
이 후보는 화성 센트럴증권스쿨
파크 유세에서도 "이념이니, 진영이니, 색깔이니, 지역이니,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며 통합론을 이어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 음악분수중앙광장에서 '세계 1위 반도체 강국 도약!'이라고 쓴 반도체 웨이퍼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5.5.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그는 "우리는 치사하고 졸렬하게 정쟁하고 뒤를 파는 일은 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렇게 유치하지 않다"며 "우리는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써야 할 권력을 사적 복수를 위해서 남용하는 졸렬한 존재가 아니다"고도 말했다.
이 후보는 "다시는 패배하고 나서 울지 말자. 이번에는 패배하고 우는 일이 없을 것 같다"며 "이번에는 대통령실로 보내주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대전 유세에서도 "빨간색이면 어떻고, 노란색이면 어떻고, 파란색이면 어떻냐. 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떻냐"며 "인생도 짧은데 유치한 정권 다툼 놀이 그만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한번 만들어 보는 게 진정한 행복 아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할 일이 태산 같다. 대통령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그 권력을 누군가를 괴롭히는 데 쓰느라 시간을 낭비해서야 되겠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에는 지고 난 다음에 화내고, 후회하고, 땅을 치지 말자"라며 "이번에는 반드시 이기자. 3년이 얼마나 아까운 시간인가"라고 호소했다.
hanantway@news1.kr